그림책, 그냥 보지 말고 ‘느껴봐’!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그림책 제대로 즐기는 비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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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의 다채로운 매력에 푹 빠져 그림책 기록과 소개를 즐기는 ‘책갈피’입니다. 😊 얼마 전, 그림책 전문 잡지 <라키비움J>에서 11호 출간 기념으로 아주 특별한 무료 특강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신청했어요. 한국 시간으로는 목요일 밤 9시, 제가 있는 곳으로는 이른 아침 6시였지만, 알람을 듣고 정신없이 화면을 켜 강의를 들었답니다.

이번 특강은 이시내 작가님께서 진행하셨는데요, 무려 7년간 그림책의 ‘물성’에 대해 깊이 연구해 오셨다고 해요. ‘물성’이라니, 처음엔 좀 어렵게 느껴졌지만 작가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그림책이 가진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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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의 ‘몸’을 만지다: 물성으로 여는 새로운 세계

작가님은 그림책의 물성이 단순히 겉모습을 넘어, 책의 몸과도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우리가 직접 만지고, 보고,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언어라는 거죠. 종이의 질감, 책의 크기와 판형, 여백의 미, 그리고 면지나 제본 방식까지. 이 모든 요소들이 우리가 그림책 속 이야기의 문턱을 넘도록 돕는 열쇠가 된다는 거예요.

저는 이 말씀을 듣고 미국에서 읽었던 여러 그림책들이 떠올랐어요. 특히 어떤 책은 독특한 질감의 종이를 사용하거나, 크기가 남달라서 책을 펼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거든요. 사실 얼마 전에는 그림책 한 권을 읽다가, 만약 한국에 번역되지 않는다면 제가 직접 번역해서라도 소개해 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답니다. 물론 그림책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이나 영어 실력 같은 역량은 아직 부족하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차근차근 채워나가고 싶다는 열정이 샘솟았어요.

강의 중간, 작가님께서 갑자기 화면 조정 화면을 띄우셔서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파워 EEEE 모드 전환!”을 외치시며 열정적으로 강의를 이어가셨어요. 정말이지, 작가님의 에너지 덕분에 저도 덩달아 신나서 강의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 독서 자존감을 키우는 힘: 아이와 함께 책 속 세상으로

작가님께서는 ‘그림책과 라키비움J’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강의와 채팅창을 통해 공유해주셨어요. 특히 아이에게 오디오북을 자주 들려주는 편인데, 줄글을 읽는 것과 오디오북의 뇌 활성화 차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앞으로는 아이와 함께 직접 책을 읽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싶다는 호기심을 갖고, 스스로 찾아보고, ‘책이 정말 재밌다!’는 성공 경험을 쌓아가는 것. 이 모든 과정이 아이에게 평생 가는 독서력과 독서 자존감을 심어주는 힘이 된다는 작가님의 말씀이 가슴 깊이 와닿았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은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마법 같은 순간이잖아요. “나는 책을 읽는 사람이야”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아이 안에 단단하게 자리 잡기를 바라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도 잠결에도 책을 읽어주기 시작하면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처럼요. 때로는 우울함이 가득할 때,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 책을 펼치면 어느 순간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마법을 경험하곤 하거든요. 그림책이 가진 이런 마법의 힘을 아이와 제 일상 속에 깊숙이 녹여주고 싶어요.

작가님께서 <키오스크> 그림책의 배경이 된 곳을 구글 지도에서 직접 찾아보셨다는 이야기에 채팅창은 “배운 변태가 무섭다”는 유쾌한 반응으로 뜨거웠어요. 아이처럼 신나서 그림책 이야기를 풀어놓으시는 작가님 모습에 저도 덩달아 웃음꽃을 피웠답니다. 😊

또한 <떨어질까 봐 무서워> 그림책은 출산 후 우울증으로 힘들어했던 작가님의 아내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설명에 마음이 뭉클했어요. 험티 덤티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 더욱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작가님께서 직접 음원을 준비하셨지만, 소리가 들리지 않자 직접 노래를 불러주시는 열정까지! 저희 아이가 자주 듣고 부르던 노래라 더욱 반갑게 느껴졌어요.

이시내 작가님의 특강을 듣고 나니, 당장이라도 읽고 싶은 그림책 목록이 산더미처럼 쌓였어요. 그림책 잡지 <라키비움J>의 실물을 직접 영접하기 위해 한국에 가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답니다.

1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성 가득, 열정 가득, 매력 가득했던 특강을 선사해주신 이시내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귀한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라키비움J>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아직 남은 특강들도 벌써부터 너무나 기대됩니다! 앞으로 어떤 그림책의 세계가 펼쳐질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