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링 시스템 모듈 선반 소품으로 장식하세요

오래전부터 사고 싶었던 스트링 시스템 선반을 샀어요. 벽에 구멍을 뚫는 게 좀 걱정됐는데, 제 집이니까~ 그냥 구멍을 뚫으면 될 것 같아서 희귀한 선반을 고민하다가 스트링 시스템 선반을 골랐어요. 물론 남편이 벽에 구멍을 뚫었어요. 콘크리트 벽에 구멍을 뚫는 건 쉽지 않거든요. 모듈러 선반이고 벽걸이 선반이라 수평을 맞춰야 해요… 남편이 잘 해줬지만, 숨고와 오늘의집의 구조를 쓰는 걸 추천해요. 포인트로 만들고 싶어서 이런 구성으로 스트링 시스템 선반을 샀는데, 스트링 시스템 선반으로 책상도 만들어서 거실 한쪽에 썼어요… (로맨스) 선반을 원하는 대로 조절해서 구성할 수 있어요. 예쁜 소품도 놓을 수 있는 스트링 시스템 선반. 남편은 감성을 잘 몰라요. 처음에는 선반을 조금 높게 놓았지만, 마음에 들어요. 나중에 소파를 여기로 옮겨도 크게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제일 위에 식물을 놓았는데 식물이 계속 자라고 있어요.. 집 앞 꽃집에서 화분으로 샀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얼마나 자랄지 두고 볼래요 ㅋㅋ 가족사진과 예쁜 화분을 넣고 내 마음대로 장식하면 되요. 저기 보이는 달항아리는 다이소에서 산 거예요. 매트해서 잘 어울리네요. 아이가 만든 오르골도 올려놓았어요. 옮겨서 쓰면 재밌을 것 같아요. 일단은 이렇게 하고 집 분위기가 바뀌면 다르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한쪽 벽이 비어있어서 끈선반을 설치했는데 생각보다 예쁘네요. 흰색이라 튀지 않고 우리집과 잘 어울립니다. 달항아리 포인트~ 소파에서 보이는 풍경. 예뻐서 계속 쳐다봅니다! 끈시스템 모듈선반은 홈카페 만들때 자주 쓰는데 우리집은 홈카페존 만들 공간이 없어요. 일단은 이 구성으로 만족해요. 그런데 콘크리트 벽은 전문가한테 설치 부탁할게… 벽이 완전 천공될 줄 알았는데 천공 안된 부분(철근이 있나?)에 드릴로 뚫었더니 구멍이 나버렸어 ㅜㅜ 일요일, 삼순이 보면서 끝냈어. 이런 작은 집 장식이 상쾌해~